4번 픽을 가진 팀이 1라운드에서 투수를 선택했을 때, 과연 그게 당장 쓸 수 있는 카드일까요? 드래프트 당일 저는 이 질문을 계속 머릿속에서 굴렸습니다.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디자인고 좌완 투수 박근서를 1라운드 지명하며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, 저는 이 픽이 단순한 미래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봤습니다.박근서, '시간이 걸린다'는 말을 그대로 믿어야 할까드래프트 직후 많은 분석에서 박근서에 대해 "1~2년은 봐야 하는 선수"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그 근거로는 하체 활용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, 그리고 릴리스 포인트(투수가 공을 손에서 놓는 지점)가 아직 앞으로 당겨지지 않았다는 점이 주로 언급됐습니다. 두산이 전체 2순위 카드를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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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2. 11:3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