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5대 80. 한국 여자농구가 2026 아이치·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.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, 중국전 6연패를 끊어내는 순간이었습니다.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크게 기대를 걸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. 하지만 마지막 10분, 선수들은 심장으로 농구를 했고 결국 웃은 건 한국이었습니다.6연패의 무게 — 불리한 조건들경기 전 제가 확인한 숫자들은 솔직히 암울했습니다. 국제농구연맹(FIBA) 여자 세계 랭킹에서 중국은 7위, 한국은 14위였습니다. 여기서 FIBA 랭킹이란 국제농구연맹이 각국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 산출하는 공식 지표입니다. 단순히 숫자 차이가 7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, 실제 전력 격차는 그보다 훨씬 크게 체감됩니다(출처: FIBA 공..
한국 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18-1 콜드게임으로 완파하며 조별리그 3전 전승,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.경기 결과보다 제가 더 눈여겨본 건 선수들의 컨디션이었는데, 오프닝 라운드 세 경기 모두 류지현 감독의 그림대로 흘러가는 걸 보면서 '이번엔 진짜 해볼 만하다'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콜드게임으로 끝낸 태국전, 숫자보다 중요했던 것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태국전은 5회 콜드게임(Called Game)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 콜드게임이란 5회 이후 15점 차 이상, 또는 7회 이후 10점 차 이상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경기를 조기 종료하는 대회 규정을 말합니다. 이번 대회 아시안게임 규정상 요건이 성립되는 순간 바로 콜드가 선언되는 구조입니다.제가 경기를 보면서 사..